한국신용데이터는 경영관리서비스 캐시노트에 사업자등록증을 인증한 사장님만 참여 가능한 커뮤니티 서비스 '캐시노트 사장님 토크'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시노트 사장님 토크는 오직 '사장님'만 모인 폐쇄형 커뮤니티다. 익명성을 바탕으로 사장님들 간 의견을 자유롭게 나눌 수 있다. 커뮤니티 카테고리는 일상, 질문, 자랑, 나눔 등으로 구성해 사장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존 자영업자 커뮤니티는 플랫폼 내 가입 절차를 따르면 누구나 활동 가능해 사장님의 고민이 생각과 다르게 외부에 공개되는 경우가 많았다. 캐시노트 사장님 토크는 오직 사장님이 원하는 경우에만 사업과 고민 내용이 외부에 알려지도록 설계됐다.
소상공인 사장님의 목소리를 듣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소통 창구도 마련됐다. 명함 등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내용과 함께 취재 대상과 목적 등을 메일(voice@kcd.co.kr)로 적어 보내면 담당 부서 검토 후 일정 기간 동안 사장님들이 볼 수 있도록 게시판에 등록된다. 취재를 원하는 기자,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고자 하는 공무원 등이 활용할 수 있다.
캐시노트는 지역별로 정기 오프라인 모임을 마련해 전문가의 일대일 컨설팅이나 세미나도 실시한다. 지역 소상공인의 지속적인 만남의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