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플라나와 UAM 데이터전송기술 공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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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스타트업 플라나와 통신 기반 UAM 데이터 전송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나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기반 수직이착륙(VTOL) 전기 추진 항공기 개발 기업이다. 플라나 기체는 차세대 항공연료 SAF를 이용해 기존 헬리콥터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80% 이상 저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기체 간 데이터 전송 기술을 개발 △UAM 교통관리 플랫폼과 연동한 실증 운항 데이터 공동 확보에 협력한다. 양사는 항공용 통신 기술을 실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고, 항공 전자장비와 교통관리플랫폼 간 실시간 항적, 기체상태 및 기상 데이터 등을 전송하는 기술을 연구 및 개발해 나갈 방침이다.

UAM 교통관리 플랫폼을 활용해 회랑(항공기가 목적지로 이동하는 통로) 내 교통 관리나 충돌 회피 등 도심항공교통 관리 역량을 검증한다. 기체의 비행 데이터와 고고도 5G·LTE 커버리지 데이터 등 실증 운항 데이터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전영서 LG유플러스 담당은 “기존 항공기에서 볼 수 없었던 통신을 UAM 기체에 접목함으로써 운항 안전성과 고객 편리성 모두 극대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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