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신현삼)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3대 스타트업 기술 행사인 미국 '에디슨 어워드', 'CES 2023', '매스챌린지'에서 보육기업 총 27개사가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기창경센터는 '글로벌 스타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한다. 지원기업에 해외 혁신챌린지 참가 전략 컨설팅, 제품 소개 영상 및 이미지 촬영, 선배 기업 수상 노하우 전수 세미나 등을 제공한다.
'에디슨 어워드'는 매년 각 분야 전문가 및 학자 약 3000명이 7개월 간 심사를 거쳐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한다. 이번 '2023 에디슨 어워드' 최종 후보자에 경기창경센터 '글로벌 스타벤처' 지원기업 9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오는 4월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또 경기창경센터는 지난해 11월 CES 2023에서 보육기업 17개 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경기창경센터가 운영하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4개 사(베스텔라랩, 셀리코, 에스엠티, 큐심플러스)는 에디슨 어워드와 CES혁신상을 동시 석권하는 성과를 거뒀다.
메디아이플러스는 '매스챌린지 보스턴'에서 전 세계 5000여 개 지원기업 중 본선(Top 100)에 진출하기도 했다. 매스챌린지는 매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기벤처 경진대회다. 메디아이플러스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임상시험 정보 구독형 서비스 '메디씨(MediC)'를 운영하고 있다.
신현삼 센터장은 “이번 성과 배경은 스타트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혁신성, 그리고 글로벌 진출 의지”라며 “이를 바탕으로 경기창경센터가 다년간 축적한 수상 노하우가 모두 결합돼 최적의 시너지를 발휘한 결과”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