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지원…"혁신기술 적극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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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오는 28일까지 '중소기업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와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사업화되지 않은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기술 완성도 및 시장성, 사업화 역량 관점에서 기술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진단한다. 이어 △사업화 지원 △시장친화형 기능개선 △기술이전 등 유형별로 맞춤 사업화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정부 연구개발(R&D) 성공판정 및 특허등록 기술 가운데 제품 양산 및 매출 발생 등 사업화되지 않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사업화 지원과 시장친화형 기능개선은 8000만~1억원까지 사업비를 최대 75% 이내로 지원한다. 기술이전은 기술거래 플랫폼(Tech-Bridge) 등록을 통한 마케팅과 기술신탁을 활용한 기술거래 및 보호를 돕는다.

지난해 사업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률은 55.6%다. 정부 R&D과제 평균 사업화 성공률(42.9%)보다 높다.

중진공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 또는 중진공 ESG진단기술처, 권역별 경영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올해는 신산업, 초격차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면서 “우수한 기술은 있으나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선도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진공이 든든한 해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