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광주지부(광주지식재산센터)는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의 독점적 권리보호와 지식재산(IP) 기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23일까지 '2023년 IP 나래 프로그램' 1차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기술기반 창업 7년 이내의 중소기업과 전환창업 후 5년 이내 광주지역 내 중소기업으로 보유기술에 대해 지식재산 기반 기술경영 융·복합 컨설팅을 지원한다.
수혜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100일간 특허전문가로부터 IP기술전략과 경영전략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IP기술전략 세부내용으로 △유망기술도출 △지식재산 분쟁예방 전략 △강한 특허권 확보 △경쟁사 기술분석 △R&D 방향성 설정 등이 포함된다. IP 경영전략으로는 △IP인프라·조직 구축 △IP 사업화 전략 △타기관 지원사업 연계 △IP브랜드·디자인 경영 등을 지원한다. 과제 종료 후 2년간 SGI 서울보증의 이행보증보험 및 인허가 보증보험을 무담보로 이용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총 21개 기업을 대상으로 IP기술·경영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 연구·개발(R&D) 전략 수립 및 45건의 신규 IP창출에 성공해 타 기관 지원사업 선정 및 매출액 상승에 기여했다.
임인선 광주지부장은 “지역 내 기업이 지식재산 경쟁력을 갖춰 안정적인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기업 IP재산권 창출·확산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