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플레이, 지난해 최대 매출 기록... 영업이익은 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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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플레이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수익성은 크게 악화됐다.

위메이드플레이는 2022년 매출 1340억원, 영업이익 7억5000만원, 당기순이익 90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대비 매출은 2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91% 감소했다.

애니팡 지식재산권(IP) 리브랜딩과 신작 개발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 신작 개발을 위해 신설 자회사 2곳에 인력을 추가, 인건비·연구개발비·운영비가 늘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1분기에는 위믹스 플레이를 통해 플레이앤언(P&E) 게임 '애니팡 블라스트', '애니팡 터치', '애니팡 코인스' 등 3종을 해외에 출시한다. 해외에서 게임과 연동할 멤버십 서비스 '애니팡 클럽 출범도 앞뒀다.

하반기에는 애니팡 IP 계보를 이을 신작 2종을 포함해 퍼즐형 RPG를 표방한 미드코어 장르 신작 등 6종을 국내외에 선보인다.

이호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신작 출시가 본격화될 올해부터 국내외 실적과 서비스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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