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 제주도에서 배민1을 오픈하며 단건배달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한다.
배민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와 제주시 일부 지역에 배민1 서비스를 사전 오픈한다. 공식 오픈일은 같은 달 28일로 정해졌다.
이와 함께 경북 포항시, 대구 달성군, 울산 울주군, 전남 나주시, 전북 군산시 등의 일부 행정동으로 배민1 서비스를 확대한다.
배민은 2021년 6월 서울 송파구에서 처음으로 배민1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수도권 및 전국 주요 광역시에 배민1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도입했다. 현재 단건 배달 서비스가 제공되는 지역은 서울 및 수도권, 부산시·광주광역시·울산시 등 일부 지방이다.
배민 관계자는 “배민1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있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을 정도의 배달 인프라가 가능해졌다고 판단해 새로운 지역에서 서비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