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ICT 수출 확대 전략수립·종합 컨설팅 제공

디지털 국정과제 현장간담회
과기정통부, 해외진출 방안 수립
UAE 순방 성과낸 기업 전담 지원
연구개발·글로벌거점 애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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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역 미나실에서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 참가 및 CES 혁신상 수상 디지털 기업들과 K-디지털 해외진출 정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수출 확대를 위해 종합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원책을 담은 전략방안을 내달 수립한다. 국가적 수출 적자확대 위기를 우리나라의 디지털 경쟁력으로 돌파하기 위해서다.

과기정통부는 8일 박윤규 2차관 주재로 서울 포포인츠 서울역 호텔에서 제16차 디지털 국정과제 연속 현장간담회를 열고, 디지털 분야 수출 기업 의견을 수렴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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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역 세미나실에서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 참가 및 CES 혁신상 수상 디지털 기업들과 K-디지털 해외진출 정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로 무역수지 적자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분야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윤석열 대통령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사절단에 참가한 기업과 CES 2023에 참가한 혁신기업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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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역 세미나실에서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 참가 및 CES 혁신상 수상 디지털 기업들과 K-디지털 해외진출 정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UAE 순방에 참가한 메인정보시스템은 해외 투자유치 등 성과 창출 기업 대상 맞춤형 연구개발(R&D)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린텔은 수출 협상 과정에서 해외 바이어가 요청하는 국내 레퍼런스 확보를 위해 자사 제품의 공공기관 구매 지원과 UAE 등에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거점 마련 등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업이 UAE 기업·투자기관과 체결한 양해각서(MoU)가 실질 효과를 갖도록 부처 내 책임 전담부서를 지정해 관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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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역 세미나실에서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순방 참가 및 CES 혁신상 수상 디지털 기업들과 K-디지털 해외진출 정책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기관인 본투글로벌센터에서는 CES 전시와 세미나를 경험하며 느낀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수출국 다변화를 위한 디지털 수출 개척단 운영 △소프트웨어(SW),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전략품목 육성과 플랫폼·스타트업 동반 지출 지원 강화 △투융자 지원, 해외거점 체계화 등 수출 기반구축 △성과 확산을 위한 마케팅 및 국제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 지원방안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NIPA, 본투글로벌센터 등과 함께 종합 컨설팅 지원체계를 구축해 상시 지원키로 했다. 디지털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선점 및 확산을 위한 전략을 3월까지 수립한다. 기업과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종합적인 지원책이 담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윤규 차관은 “변화하는 수출 패러다임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전문기관이 방향을 제시하는 것뿐만 아니라 혁신성을 인정받은 국내 디지털 기업들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적시에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과기정통부는 수출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해 정보통신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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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포포인츠바이쉐라톤서울역 세미나실에서 열린K-디지털 해외진출 현장 간담회 에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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