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민선8기 10대 전략과 5대 핵심공약 등 총 157개 공약실천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시민 행복 중심, 혁신 미래도시 부천'이라는 비전 아래 △디지털 콘텐츠산업 선도하는 문화도시 △일자리 많은 경제도시 △스마트 도시설계로 살기좋은 쾌적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교통도시 △지역사회통합돌봄의 복지도시 △도심 속 휴식이 있는 여가도시 △아이들을 안심하고 키우는 보육·교육도시 △범죄·사고없는 안심 안전도시 △소통과 섬김의 시민 주인도시 △탄소중립 선도하는 환경도시 등 10대 분야와 5대 핵심공약 공약체계를 갖췄다. 또 4대 권역 생활밀착형 공약 포함 총 157개 공약실천계획과 임기 내 총 5조5113억원 재정투자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조용익 시장 취임 전 시장직 인수위원회에서 선정한 공약 사항을 기반으로, 공약 추진 보고회와 부서 검토, 지난해 12월 공약실천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평가단 운영회의 등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공약실천계획서를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향후 분기별로 공약 자체평가를 통해 사업별 추진실적과 이행률을 점검하고, 매년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구성해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공약사업 추진실적 등 관련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공약은 부천시의 미래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민들과 함께한 소중한 약속”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임기 내 시민과의 소중한 약속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