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레이첨단소재, PPS 수지 5000톤 증설…전기차 부품 시장 공략

도레이첨단소재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위치한 폴리페닐렌황화합물(PPS) 소재 공장을 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PPS 증설은 2016년 공장 신설 후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목적이며, 5000톤을 증설해 연간 총 1만3600톤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PS는 금속보다 가볍고 내열성, 내화학성, 기계적 강도가 우수해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으로 불린다. 전기차 부품에 폭넓게 쓰인다. 전자기기, 산업용 부품, 주택 설비 등에도 활용된다.

도레이첨단소재는 PPS 수지 원재료인 황화수소나트륨(NaSH)도 4800톤 증설한다고 밝혔다. 군산 공장에 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다. NaSH 이용해 전기차용 PPS 수지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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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레이첨단소재 PPS 군산 공장 전경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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