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한양대 영어영문학과 교수가 1일 한국영어영문학회 제4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1954년에 설립돼 올해로 69주년을 맞는 한국영어영문학회는 한국 인문학의 대표적인 학회로 내년 70주년 기념을 준비하고 있다.
김 신임 회장은 “학회가 국제적인 인문학 교류와 우리 정신문화의 균형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길을 찾겠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공교육 현장의 학업을 통해 영어 리터러시를 신장하고 국제역량 격차를 줄일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문학과영상학회 회장, 교육부 자문위원, 한양대 교무처장, 한양사이버대 부총장 등을 역임하며 온라인교육, 영상교육 및 국제역량 교육의 발전을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