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진행한 2022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SK케미칼은 환경 부문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넷제로 로드맵을 수립하고,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 등 지속적인 대기·수질·폐기물 관리 개선 활동을 높이 평가 받았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전문성을 가진 사외이사를 확대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 강화 노력을 인정받았다.
MSCI ESG 평가 A등급 기업은 전 세계 상위 13% 내외에 그친다. 이 등급은 MSCI가 제공하는 1500개 이상 주식 및 채권 ESG 지수 편입 종목을 결정하는 데 사용된다.
SK케미칼은 ESG 등 비재무 요소까지도 적극 반영한 경영 활동을 지속, 기업 가치 및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안재현 SK케미칼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MSCI 등급 상승까지 친환경 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면서 “올해에도 ESG 경영 강화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