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포인트, 내달 16~17일 수요예측…“상장일정 차질없이 진행”

블루포인트파트너스는 다음달 16~1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애초 6~7일 수요예측이 예정돼 있었으나, 증권신고서 기재 정정으로 전체 상장일정이 열흘 정도 순연됐다. 블루포인트 측은 액셀러레이터(AC) 1호 상장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일반 투자자 가독성 및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자진 정정했다고 설명했다.

다음달 13~14일 이틀간 예정돼 있던 일반청약도 22~23일 진행한다. 후속 절차에 따라 상장 시기는 3월 중으로 예정됐다.

총 공모 주식수는 170만주로 전량 신주모집이다. 주당 희망공모가 8500원~1만원, 공모금액은 144억~170억원이다. 상장 주관 회사는 한국투자증권, 인수회사로는 DB금융투자가 참여한다.

이용관 블루포인트 대표는 “첫 액셀러레이터 상장에 쏟아지는 많은 관심을 자양분 삼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에 힘쓸 것”이라며 “남은 상장 일정을 잘 마무리 해 글로벌 테크 액셀러레이터로서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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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