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6일부터 사흘간 서울 목동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해외거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진공은 올해 수출인큐베이터를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로 전면 개편하고, 투자·금융, 기술사업화 및 현지 네트워크를 다변화해 정책플랫폼으로서 기업 맞춤형 해외진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첫날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을 비롯해 17개국 27개 해외거점 파견직원 등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GBC 전환에 따른 해외거점 기능 강화 및 글로벌 민·관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해외거점별 2023년 사업 추진계획 △중기부 해외진출지원 정책 방향 △해외진출 성공사례 등도 공유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최근 국내 기업들이 겪고 있는 복합위기 극복을 위해 디지털·콘텐츠·미래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겠다”면서 “해외거점별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민·관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 글로벌 초격차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재학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