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위즈, '블라이스' 웹소설 작가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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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위즈 블라이스 스킬 업 프로젝트에 참여한 연재작가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KT 웹소설·웹툰 콘텐츠 자회사 스토리위즈가 자사 웹소설 플랫폼 '블라이스' 작가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블라이스 신인 작가만을 대상으로 하던 '스킬 업'을 '스케일 업'으로 전환, 기성 작가에게도 '스킬 업'과 같은 창작 지원과 정식 연재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킬 업은 블라이스 창작지원 프로젝트다. 무료 연재 중인 판타지·무협 장르 웹소설 중 대상작을 선정해 매달 스킬업 지원금과 전문 PD 피드백·교정, 작품 맞춤형 일러스트 표지, 외부 유통과 마케팅을 지원한다.

'무료 연재 지원 사격(무연사)' 프로젝트도 지속 운영한다. 블라이스 무료 연재 작가 대상 참여작 단계별 달성도에 따라 블라이스 웹소설 작가 키트, 장르 전문 PD 작품 리뷰, 디자인 표지 등을 제공한다. 1단계 이상 달성 시 정식 연재계약과 출간계약도 우선 검토한다.

스토리위즈는 지난달 블라이스 스킬 업 연재 작가의 밤 '브럽데이'를 열고 2022년 작가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확인하고 2023년 비전을 공유했다. 2021년 시작한 '스킬 업' 프로젝트로 블라이스에 연재된 작품은 18개다. 이 중 외부 플랫폼에 유통된 작품은 8개이고 7개가 카카오페이지 '기다리면 무료', 네이버시리즈 '매일 10시 무료' 프로모션 작품으로 선정됐다.

스킬 업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브럽데이' 참석 작가 75%가 스킬 업에 대해 '매우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100%가 지인 작가에 추천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스토리위즈 관계자는 “2년간 스킬 업으로 재능과 노력을 모두 갖춘 신인 작가를 발굴하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는 신인 작가 발굴, 기성 작가 대상 창작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작가 지원 프로세스 구축으로 슈퍼 지식재산(IP)을 생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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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업 발굴작 네이버시리즈 냥줍하면 강해져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