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연휴 한파에 전력·열 수급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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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과 강원도를 중심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바라본 마포구 당인리 화력발전소 굴뚝에서 수증기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8도로 설 연휴까지 강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산업통상자원부가 연휴에 찾아온 한파에 대비해 전력과 열 수급 현황을 점검했다.

산업부는 박일준 2차관이 24일 서울복합발전소와 중부변전소를 방문해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다수 발전설비 재가동 시점을 앞두고, 서울시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 서울복합발전소와 중부변전소의 운영·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수일 이상 정지상태였던 발전설비가 재기동하는 시점에 불시고장 발생 가능성이 높다”면서 “불시고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설비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는 설 연휴 마지막 날을 기점으로 전력수요가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전력수요는 지난해 연말과 연초 큰 변동성을 보이고 있어 설 연휴 기간은 조업률 하락으로 전력수요가 낮은 시기이지만 오는 25일부터는 조업률 회복과 함께 한파에 따른 난방수요 증가로 전력수요가 다시 높아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25일 오전은 큰 폭으로 전력수요가 상승하면서 설 연휴 정지상태였던 다수 발전설비가 재기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24일 이호현 전력정책관은 서울에너지공사 동부지사를 방문해 최근 누수 사고가 발생한 지역 열 수송관 관리 상황과 누수 사고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 정책관은 “기록적인 추위가 계속되면서 안정적인 열 공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가운데, 누수사고로 인한 열공급 불시중단은 국민 생활에 큰 불편을 끼치는 일인 만큼 사고 재발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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