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 장비에서 기존 브랜드 'DOOSAN'을 버리고 새 브랜드 'DEVELON'을 적용한다고 18일 밝혔다.
DEVELON은 'Develop' 'Onwards' 합성어다. '끊임없는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세계 최고 제품과 솔루션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앞서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21년 8월 HD현대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글로벌 탑 티어로 도약과 신성장동력 확보 의지를 담은 신규 브랜드 출시를 검토해 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사명에서도 두산을 사용하지 않을 계획이다. 신규 사명을 상반기 내 이사회와 주추총회를 통해 확정한다.
조영철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사장은 “DEVELON은 건설기계 시장의 전동화와 무인화를 선도하는 상징적인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