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초마을, 연매출 100억 돌파…전년 대비 300% 증가

푸드테크 브랜드 컴퍼니 '삼초마을'은 2022년 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누적 주문건도 약 50만건을 넘어섰다.

삼초마을 관계자는 “매출액 뿐만 아니라 지난해 4분기 들어 매월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0년 설립된 삼초마을은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히트상품을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회사는 지난해 성장을 이끈 주요 원인으로 △광고 데이터 기반의 브랜드 기획 △자체 솔루션을 통한 히트상품 발굴 △다양한 유통판로 확보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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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초마을은 누적 구독자 1만명, 누적 매출 15억원의 동물복지 유정란 대표브랜드 '삼초계란'을 비롯해 연매출 8억원의 미쉐린 2스타 정식당의 '정식카페' 콜라보 케이크, 11번가 데일리 베스트 1위를 기록한 '창억떡 호박인절미' 등 다양한 히트상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탄탄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올해 SSG닷컴 핵심 육성 벤더사로도 선정됐다. 또 온라인 새벽배송 채널인 마켓컬리, 쿠팡 로켓프레시 등 입점과 함께 11번가 전체 베스트 1위, 카카오 선물하기 1위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매출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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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초마을의 대표적인 동물복지 유정란 브랜드 삼초계란 이미지.

삼초마을은 2023년부터 1개의 식품 브랜드 '삼초마을'로 운영하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동물복지 유정란 '삼초계란', 특수부위 전문 축산 '정육점 구도', 온라인 떡 편집숍 '라이스누보' 등 6개의 브랜드로 나누어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삼초마을측은 “확보된 유통처를 바탕으로 2023년에는 새로운 시대에 어울리는 다양한 브랜드를 육성하는 브랜드 컴퍼니로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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