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대표이사 신요식)가 농협정보시스템(대표이사 이원삼)과 NH농협은행(은행장 권준학)의 '사용자인증체계고도화'사업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시스템은 기존에 패스워드 및 인증서 방식으로 이루어지던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 임직원의 윈도우 및 업무통합 로그인을 얼굴인증으로 통합해 편의성과 업무효율을 높임과 동시에 단말접근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다.
농협정보시스템은 그동안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 다양한 보안플랫폼의 구축과 운영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시스템의 구축을 주도해 왔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얼굴, 지문, 홍채 등 다양한 생체인증방식을 지원하는 자사의 통합생체인증솔루션인 'UBio-ezPass'를 공급해 단기간에 성공적인 구축 및 최적화를 수행했다. 특히, 다양한 분야의 생체인증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금융기관의 높은 수준의 보안 및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다.
'UBio-ezPass' 솔루션은 △통합로그인 연동 기능 △안전한 생체정보 관리를 위한 암호화 기능 △사용자 이석 또는 복수인의 업무화면 열람 시 화면잠금 기능 등을 제공한다.
NH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는 생체인증을 활용한 시스템접근통제 고도화에 'UBio-ezPass'를 도입함으로써, 패스워드 없이 얼굴인증만으로 통합된 로그인이 가능해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생체인증 방식을 통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사업을 통해 △얼굴인증 로그인의 행내 적용범위 확대 △다양한 업무로그인 시스템과의 통합 △사용자 편의 기능 확장 등을 추진함으로써 디지털전환을 더욱더 가속화하고 확대해 나아갈 예정이다.
유니온커뮤니티 담당자는 "최근 금감원 주관 '내부통제개선 TF'에서 마련된 '국내은행 내부통제 혁신방안'의 주요 내용 중 사고 취약 업무 프로세스 고도화에 개인화된 인증방식을 적용하는 것을 전략과제로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은행권의 내부통제혁신 방안에 'UBio-ezPass'는 단시간에 적용 가능한 가장 적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