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결제원은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개통하는 15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금융인증서 연말정산 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금융인증서는 2020년 12월 발급을 시작해 2년여 만인 작년 12월 기준 누적 발급건수 2500만건, 월 인증건수 1억1000만건(일평균 약 353만건)을 달성했다. 국세청 홈택스를 비롯해 정부·공공·은행·증권·보험·카드·저축은행·마이데이터까지 인증이 필요한 전 분야에서 270여개 이용처를 확보해 범용성을 갖춘 인증서로 자리매김했다.
금융인증서는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6자리 핀(PIN)번호, 패턴, 지문 등으로 인증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인증서다. 21개 은행 홈페이지와 앱 인증센터에서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세청 연말정산에서 금융인증서를 이용하면 간소화된 인증절차로 신속하게 로그인과 조회가 가능하다.
국세청 홈택스(PC 홈페이지)와 손택스(모바일 앱)에 접속해 금융인증서 로그인 버튼을 클릭하고 비밀번호 입력화면에서 이벤트 응모와 관련 내용에 동의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반얀트리 호텔 숙박권, 신라호텔 파크뷰 이용권,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이벤트 종료 후 추첨으로 제공한다. 응모자의 금융인증서 이용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을 최대 10배까지 차등 적용한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