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재승 국립금오공과대 신소재공학부 교수가 한국탄소학회 제1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올해 1월 1일부터 2년이다.
1999년 창립된 한국탄소학회는 16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 탄소 분야 대표 학회다.
노 신임 회장은 한국탄소학회 학술이사와 재무이사, 전무이사, 부회장, 선출직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세계탄소학술대회(Carbon 2014) 운영위원으로 활동했다.
노 회장은 “탄소학회 회원들이 탄소 분야에 새로운 영감과 비전을 제시하고 세계 탄소 학문발전과 산업을 선도하는 학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는 제8대(2015~2016년) 한국탄소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조동환 고분자공학과 교수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탄소학회장을 배출하게 됐다.
구미=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