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인사 및 재무관리를 위한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선도 기업인 워크데이가 지난해 주요 트렌드를 바탕으로 올해 인사관리(HR), IT 등 영역의 예측을 정리해 발표했다.
워크데이는 최고 인사 책임자 부문(직원 경험, 스킬, 다양성)에서 △스킬 기반 인재 전략 △최전방 관리자의 지원 및 유지 △내부자 채용 △조직도 재구성 △조용한 사직 막기 등을 꼽았다.
우선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조용한 퇴직(Quiet Quitting)과 같은 트렌드가 올해도 발생하면서 각 기업의 인재 확보 전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각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경력 개발을 장려하는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워크데이는 올해 각 회사들이 보유한 모든 인력 스킬을 활용해 인재 확충, 미래 인력 수요 대비 등 전략적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 결정을 추구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부족한 노동력 확충 방안이 기업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업은 가장 확실한 가용 인재 파이프라인이라 할 수 있는 자사 직원에게 눈을 돌릴 것이라는 설명이다. 중년 여성 인력에도 주목해야 하는데, 이들의 일과 가정의 균형 추구 요구를 어떻게 충족할지 기업이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크데이는 CIO 부문(AI, UX, IT)에서 △최고의 기술 인재 확보 △데이터에 AI가 어떻게 적용되는지 투명성을 제공 △경기 침체기에 미래에 대비하는 기술에 투자 △플랫폼과 앱의 통폐합으로 기술 최적화 등을 꼽았다.
워크데이는 “각 분야별 전문가를 통해 2022년 트렌드 및 2023년 예측을 정리했다”며 “주요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협력업체들이 불확실성을 헤쳐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