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퍼존 “100억개 위험·유해·비업무 사이트 차단 지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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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정보유출방지(DLP) 전문기업 세이퍼존(대표 권창훈)은 자사 내부정보유출방지(DLP)·랜섬웨어 보안 제품의 차단 기능을 강화해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세이퍼존 제품은 기능 강화를 통해 랜섬웨어 배포 사이트, 무역대금을 가로채는 피싱, 가상화폐 채굴, 스팸메일 배포 사이트 등 80개 분류 그룹 100억 DB를 자동 차단한다. 이를 통해 위험 웹(URL·IP)사이트를 통한 사내 정보 유출 등을 막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제품은 세이퍼존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는 물론 SK쉴더스, LG유플러스 중소기업용 클라우드 보안팩 서비스로 쓰인다. 기업 내 임직원이 근무 시간에 웹서핑 등을 하지 못하도록 원천 차단해 업무 집중도를 높이는 효과도 제공한다. 웹메일과 메신저, 클라우드, P2P 등 인터넷 정보유출 사이트도 제어해 사이버 보안을 지원한다.

권창훈 대표는 “내부정보유출방지와 52시간 근무 관리도 중요하지만 산업계에서는 임직원이 업무에 집중하도록 효율적 업무 환경을 지원하는 게 급선무”라며 “세이퍼존 서비스를 통해 산업계의 업무 효율성 제고와 사이버 보안 효율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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