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 복원 가능한 자율주행 전동 킥보드 개발
산학협력, 창의성과 실용성 인정...특허 출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이 '2022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역밀착형 연구활동 지원 사업'은 대구경북지역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해 대학(원)생 연구자를 발굴·육성하고, 산학협력 문화 조성을 통해 창의적 아이디어 구상 및 실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남대 미래자동차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MEYU'팀은 전동 모빌리티 전문기업 LUL코리아와 컨소시엄을 구성, 45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6월부터 6개월간 연구활동을 수행했다. 이들이 개발한 '자세복원이 가능 한 자율주행 전동 킥보드'는 킥보드가 넘어졌을 때 자세 복원이 가능하고, 시각장애인용 보도블록 인식 기능이 탑재 돼 보도블록을 회피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능이 장착된 전동 킥보드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