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엔터테인먼트 자호사 설립…K팝 스타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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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우 F&F 엔터테인먼트 대표

F&F가 자회사로 'F&F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글로벌 K팝 스타 양성에 나선다.

F&F 엔터테인먼트 수장으로는 기획형 프로듀서이자 작사가, 뮤직 콘텐츠 투자유통전문가인 최재우씨가 선임됐다. 최재우 대표이사는 12년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서 근무하며 방송 음원과 드라마 OST 등 다양한 글로벌 뮤직 콘텐츠 투자유통을 진행해왔다. '별에서 온 그대' '시크릿 가든'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한류 드라마 OST와 다양한 프로젝트성 앨범을 기획·프로듀싱했다.

첫 프로젝트는 대형 글로벌 오디션이다. 세계 각국에서 K팝 스타를 꿈꾸는 우수한 지원자를 받아 대중의 투표를 기반으로 최종 데뷔그룹을 선정하는 K팝 걸그룹 선발 프로젝트다. 사전 온라인 투표부터 데뷔까지 전과정에서 글로벌 붐업 조성을 목표하고 있다.

공정성과 화제성이 돋보이는 포맷으로 기획 중이다. 오디션은 지상파 방송과 함께 올해 하반기 진행될 예정이다.

F&F는 패션에서 쌓은 글로벌 브랜딩과 마케팅 노하우를 K팝 산업에 접목시켜 화제성 높은 스타일리시한 아티스트를 양성,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스타로 만든다는 목표다.

F&F 관계자는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으로 세계를 아우르는 브랜드 팬덤을 만들었던 노하우로 세계적인 라이프스타일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K팝 스타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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