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협력 체결 위해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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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성남시장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미국 풀러턴시와 우호협력 체결을 위해 지난 6일 미국 출장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9월 프레드 정 플러턴시장이 성남시를 방문해 우호 교류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 상호발전 협력을 약속한 데 대한 답방 형식이다.

성남시 대표단은 오는 9일 플러턴시와 우호 협력 관계를 체결하고 이후 캘리포니아주립대 플러턴 캠퍼스 등을 방문해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뒤 오는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풀러턴시와 교류를 통해 △통상교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플랫폼 도시로서 활용 △보건의료서비스 교류 지원 △경제협력 유관기관과의 논의 △대학 간 산학협력을 통한 해외취업 기회 제공 등 다양한 경제적, 외교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성남시는 다양한 협력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풀러턴시와 지난 수개월 간 교류 일정을 조율해왔고, 풀러턴시도 이에 맞춰 20여개 행사를 준비해 왔다.

시 관계자는 “신 시장은 당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를 참관하고 '글로벌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구축을 위해 플러턴시를 비롯한 북미 출장을 오는 15일까지 계획했으나 준예산 사태에 따라 일정을 축소해 플러턴시 일정만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