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구교대에 'C레벨 컨설팅' 수행...스마트 캠퍼스 구축방안 공동연구

KT대구경북광역본부(본부장 안창용)는 최근 대구교육대학교를 대상으로 'C레벨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8일 밝혔다.

'C레벨 컨설팅'은 디지털전환 시대를 맞아 고객사 경영효율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KT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 고객사 최고 경영자 관심사항에 대한 현황 진단 및 솔루션을 제시한다.

C레벨 컨설팅본부 내 직원 40여 명은 해외연수를 통해 MBA를 취득하거나 석사학위를 받은 전문가다. 프로젝트 기간은 평균6주, 투입 인원은 약 4~5명으로 일반 컨설팅회사와 비슷한 수준이다. 대구경북광역본부를 포함해 전국 6개 광역본부에서 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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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대구교육대학교가 지난 6일 개최한 스마트캠퍼스 구축 방안 공동연구 결과보고회

KT는 지난해 9월 초등교원 육성 환경조성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그동안 스마트 캠퍼스 구축 방안 공동연구를 주제로 C레벨 컨설팅을 진행했다. 지난 6일 이와 관련한 최종 결과 보고회도 가졌다. 컨설팅을 통해 학교 내 소셜 데이터 분석과 학생·교직원 대상 설문 조사, 인터뷰를 거쳐 스마트 캠퍼스에 대한 이용자 인식 수준을 파악하고, '미래 인재 육성', '통합모바일 환경', '스마트 환경 개선'이라는 3가지 전략방향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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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대구교육대학교가 지난 6일 개최한 스마트캠퍼스 구축 방안 공동연구 결과보고회

박판우 대구교대 총장은 “최상의 네트워크 인프라와 최신 I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캠퍼스는 미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필수요건”이라며 “KT와 공동 연구와 협력을 통해 지역 유일 초등교사 양성 기관인 대구교대가 교육 혁신의 아이콘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대구경북광역본부는 대구교대 이외에도 계명대학교, 영주시청, 벡셀 등을 대상으로 C레벨 컨설팅을 진행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