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이 제26대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1년으로 2024년 1월 1일까지다.
2006년 설립된 한국테크노파크진흥회는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정회원으로 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진흥회는 전국 테크노파크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체계·합리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산업과 지역기업의 진흥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형 테크노파크 전파 및 확산, 수출촉진 등을 위한 국제협력, 산업기술단지 정보자료 수집·관리·분석, 산업단지기술단지 진흥을 위한 조사연구·발간사업, 회원의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지식기반화 사업 등을 수행 중이다.
김영집 원장은 “지역산업 육성의 거점기관인 테크노파크의 네트워크 허브로서 테크노파크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해외기관의 교류 협력과 성과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혁신성장을 주도하며 많은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연구 및 교육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집 원장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교육국장, 광주시 광산구기업주치의센터장, 광주과학기술원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 지역경제 위기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도체·배터리산업 육성, 미래차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 지산학연 거버넌스 협의체 구축, 지역정책데이터 플랫폼 활성화 등 기업육성과 정책기획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