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파크는 시·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소통하며 메타버스에서 버스킹할 수 있는 ‘메타버스킹’을 개발해 이를 통해 대구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메타버스킹’은 메타버스와 버스킹의 합성어로, 누구나 자유롭게 버스킹하며 창작의 기회가 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다. 전 국민 대상으로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만들어 대구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메타버스 월드를 누비며 서로 소통하면서 음악을 예술로 표현할 수 있다.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메타버스 월드에서 버스킹 기능을 실행하면 아바타는 악기를 연주하는 동작을 취하게 되고, 오디오 및 비디오 기능이 활성화되어 버스킹을 진행 할 수 있다.
특히 메타버스 공간으로 대구의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일대를 디지털트윈으로 구축하여 국민들이 비대면으로 이 곳을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관계자는 “이를 통해 관광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어 실제 방문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김광석 거리를 방문중인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발된 ‘메타버스킹‘을 체험시켜 본 반응은 “실제 공간이랑 똑같이 고퀄리티로 잘 만들어졌다”와 “메타버스킹이라는 아이디어가 좋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버스킹 특화 메타버스은 최초이며 현재 플레이파크는 메타버스킹 관련 특허 및 상표권을 출원했다.
한편, 플레이파크는 국내최초 대학 메타버스 축제 ’건국대학교 메타버스‘, 대기업최초 메타버스 창립기념행사 ’아모레퍼시픽 메타버스‘, SK그룹의 메타버스 교육 플랫폼 ’SK mySUNI 메타버스‘등 다수의 메타버스를 개발했다.
플레이파크 박건웅 대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된 1인 공연 및 공연 산업이 메타버스킹을 통해 재부흥하길 바란다”며 “창작으로 태어난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인만큼 누구에게나 창작의 기회가 되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써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특화 메타버스 창작 플랫폼’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