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포함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 획득
김상현(28.스릭슨)이 KPGA 스릭슨투어를 발판으로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한다. 스릭슨투어는 코리안투어의 2부 투어로 스릭슨이 타이틀스폰서를 맡아 올 시즌 총 20개 대회를 개최했다.
김상현은 2022시즌 KPGA 스릭슨투어에서 맹활약했다.
19개 대회에 출전, 2승(9회 대회, 18회 대회)을 거두며 총 12번 '톱10'에 이름을 올린 김상현은 2022시즌 '스릭슨 포인트'와 '스릭슨 상금순위' 부문 1위를 차지했다.
김상현은 " “스릭슨 포인트와 상금순위 1위로 KPGA 코리안투어에 데뷔하는 것이 2022 시즌 목표였는데 이룰 수 있어서 뜻깊다”며 “2023년 KPGA 코리안투어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상현과 함께 총 10명의 스릭슨투어 선수들이 2023시즌 KPGA 코리안투어 카드를 손에넣었다.
김상현을 포함해 박형욱(23), 이유석(22.우성종합건설), 정재훈(25), 최영준(20.금강주택), 구재영(32.스릭슨) 등 6명은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데뷔 기회를 잡았다.
스릭슨투어를 통해 다시 KPGA 코리안투어로 복귀하는 선수들도 있다. '베테랑' 정지호(38.스릭슨), 2022년 KPGA 코리안투어 '니콘 페어웨이 안착률상' 수상자 김학형(30), 박준혁(27), 정지웅(28.이차돌)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리며 2023년 KPGA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정원일기자 umph1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