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ERICA 캠퍼스가 26일 경기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지속가능 발전을 도모하고자 안산시와 상생발전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발전 시너지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시와 대학의 상생 발전을 위한 협업과제 발굴 및 이행 △시와 대학의 혁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및 개발 △시와 대학 간 우호 증진을 위한 협력 등이다.
양 기관은 협약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한양대 ERICA 이한승 부총장과 안산시 김대순 부시장을 '협력TF팀' 단장으로 임명하고, 양 기관의 핵심 부서장 18명을 팀원으로 구성했다.
협력TF팀은 △한양대 종합병원 유치 △안산테크노밸리 첨단산업 클러스터 기본구상 협력 △신안산선 한양대역(가칭) 출입구 추가 신설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사업 협력 △로봇시티 안산 구축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특목고 설립 등 총 21개 과제를 협력과제로 선정하고, 매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이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김우승 한양대 총장은 “안산시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가 더욱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많은 발전방안을 논의하겠다”며 “이번에 구성된 협력TF팀에서 다양한 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