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7주년을 맞이한 올해, 여느때보다 큰 성장세와 함께 '글로벌 정상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분명히 했다.
최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2022년 한 해 완전체 컴백작과 월드투어 등을 기준으로 한 해외행보를 발판으로 글로벌 톱 걸그룹으로서 발돋움했다.
트와이스의 성장측면은 누적 스트리밍과 빌보드 등의 차트성적, 월드투어 기록 등 크게 세 부분에서 찾아볼 수 있다.
우선 누적 스트리밍 면에서는 국내 차트와 함께 글로벌 누적지표라 할 스포티파이 플랫폼 결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티파이 기준 2022년 트와이스의 미국내 음원재생수는 2억8941만회(12월15일 기준)로 집계되며, 글로벌 총합으로는 55억회에 달한다. 이 가운데 올해 첫 완전체 컴백작 'BETWEEN 1&2'(비트윈 원앤투)의 타이틀곡 'Talk that Talk'(톡댓톡)로는 발매 당일 데일리 톱송 차트와 함께, 위클리 차트에서도 50위권 내에 첫 진입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차트성적 면에서는 미국 빌보드 결과가 가장 뚜렷하다. 우선 트와이스 데뷔 첫 솔로주자인 나연이 발표한 미니 1집 'IM NAYEON'(아이엠 나연)과 타이틀곡 'POP!'(팝!)으로 메인차트인 '빌보드200' 내 7위, '아티스트100' 5위를 달성한 것을 비롯해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월드 앨범' 1위 등 총 18개 차트에 진입하는 성과를 냈다.
또 완전체 앨범 'BETWEEN 1&2'로는 음반-스트리밍 합계 10만 이상의 기록과 함께 '빌보드200' 3위, '아티스트100' 1위 등과 함께 총 21개 부문의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것은 물론,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총 8개 부문에 그 모습을 드러내며 저력을 과시했다.
투어 면에서는 새로운 시리즈 'Ⅲ'(쓰리)'와 함께 LA 앵콜공연을 더한 미국 5개도시 9회차 공연과 함께, 도쿄돔 3회 연속 만석공연을 진행하며 대성황을 이룸은 물론, 7주년 기념 전시회 & 팝업 스토어 'Together 1&2'(투게더 원앤투) 오픈과 함께 데뷔기념일 라이브 방송을 더해 새로운 글로벌 소통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2022년 맹렬한 글로벌 행보와 함께 정상급 걸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데뷔 7주년 이후인 2023년에도 거듭될 성장소통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