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양자 글로벌 표준화기술 발굴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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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

고려대 세종산학협력단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관하는 '양자 글로벌 표준화기술 발굴 및 육성' 사업을 수행했다. 고려대(주관기관), 아이오티커뮤니케이션테크(참여기관), 한국전자통신연구원(멘토), KT(멘토)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자기술 분야 글로벌 기술우위 확보를 위한 국제 표준화 활동과 전문가 양성에 힘을 모았다.

고려대 세종캠퍼스 컴퓨터정보학과 백의준(석박사통합과정), 신창의(박사과정) 학생이 멘토와 공동으로 제안한 양자통신분야 표준기고문 4건은 지난 11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정기총회에서 신규표준과제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을 통해 제안된 신규표준과제는 △양자 키 분배 네트워크(QKDN)의 사용 사례 △양자통신 네트워크(QCN)의 사용 사례 △QKDN의 기계 학습 기반 서비스 품질 보장의 기능적 아키텍처 향상 △QKDN의 자율 제어·관리를 위한 요구사항 및 아키텍처다.

두 학생은 신진 표준전문가로서 ITU-T SG13 표준화 회의에 참여하고 4건의 승인된 신규 표준을 개발, 2023년 11월 ITU-T 정기회의까지 최소 2건의 표준을 승인할 예정이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