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환경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관 선정

기준배출량 대비 감축률 38.21%, 감축량 680.52톤 달성
백운기 관장,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 선도 역할 할것"

국립대구과학관(관장 백운기)은 최근 환경부가 주관하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에서 온실가스 목표관리 감축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2011년에 도입된 제도다.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777개 기관에 대해 매년 기준배출량 대비 연차별 감축 목표에 대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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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이 환경부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관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해 기준배출량 1000톤 이상 3000톤 미만 규모 기관 중 2020년 대비 순감축률 상승 우수기관으로, 기준배출량 대비 감축률 38.21%, 감축량 680.52톤을 달성했다.

지난해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2개소(총 429.24kW)를 추가 설치해 총 44만6210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자가소비해 약 102톤의 온실가스를 추가 감축했다. 중앙집중형 냉·난방 운영, 고효율 LED설비 교체 등 다각적 설비개선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률을 높였다. 또 복장간소화 및 개별 냉·난방기 사용 근절, 업무용차량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도입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절약을 전사적으로 실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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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 전경

백운기 관장은 “앞으로 탄소중립의 목표 달성을 위한 지속적 설비개선 등 다양한 노력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약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 환경을 되살리고 안전하고 즐거운 과학관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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