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표 평가 지표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생명과학 서비스 산업 분야에서는 전체 2위로 편입됐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는 글로벌 상장기업 중 유동 시가총액 상위 기업 2500여곳을 대상으로 경제적 성과와 함께 ESG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상위 10%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평가기관 요구사항을 기반한 공시 전략 수립과 ESG 경영활동을 반영한 보고서 발간 및 취약 부문 개선 등을 통해 ESG 역량을 강화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환경 및 안전보건 정책 개정과 환경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정책 개정과 공급업체 리스크 완화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구성 고도화와 잠재리스크 선제적 관리 부분이 높게 평가받았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앞으로도 기업의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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