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 '올해의 기사님' 시상식 첫 개최

Photo Image
우티(UT)는 올해의 기사님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우티(UT)는 '올해의 기사님'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우티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운행 관련 지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달의 기사님' 시상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처음으로 열리는 '올해의 기사님' 시상식은 지난 1년 동안 우티의 성장을 함께한 기사를 대상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의 여정도 협력을 통해 이어나가겠다는 의미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톰 화이트 우티 최고경영자(CEO)와 우티 기사, 업계 관계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이 자리했다.

'올해의 기사님' 선정 기준은 △운행 건수 △매출 △승객 평점 등 3가지 부문이다. 상은 각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구분해 상위 5명인 15명의 기사에게 수여했다. 이 가운데 대상은 각 부문별로 한 명씩 선출했으며, 1년 동안 최다 운행 건수, 최고 매출, 가장 높은 평점을 기록한 3명의 기사가 받았다.

특히 매출 부문 대상 수상자는 지난 8월 '이달의 기사님'으로 선정돼 주목받아, 자신만의 매출 상승 노하우를 동료 기사에게 공유하며 수익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그 밖에 특별상과 공로상은 우티 성장에 공헌이 큰 기사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우티는 수상자의 성과와 노력에 보답하고 앞으로의 활약을 격려하기 위해 상장, 꽃다발, 순금 배지와 최대 100만원에 이르는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했다. 올해의 기사님 선정 기사에게는 차량에 부착할 수 있는 인증서를 제공하며, 우티 앱 프로필에 '올해의 기사님'으로 표기돼 승객들이 확인할 수 있다.

우티는 기존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다양한 운행 신기록을 보유한 기사에게도 특별상을 수여했다. 여기에는 부자(父子) 우티 가맹 기사, 공항에서 가장 많은 승객의 이동 서비스를 제공한 기사, 하반기 매출 신기록 달성 기사 등이 포함됐다.

우티 택시의 전신인 우버택시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최장기간 근속 기사, 마음을 잇는 따뜻한 이동을 제공한 '고요한M' 기사 등도 선정됐다. 최장 운행 시간을 기록한 기사는 두 명으로 각각 서울(서초)에서 해남, 서울(홍대)에서 광주까지 운행을 완료했다.

톰 화이트 우티 CEO는 “지난 1년간 우티의 지속적인 성장 배경에는 저희 파트너이자 현장에서 고생해 주신 기사님들이 계시다. 그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주인공을 모시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사님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해 앱 사용성을 개선하고 지원을 확대해 수입 증대로 이어지게 하는 등 서비스 개선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앞으로도 기사님들을 최대한 지원하며 함께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다은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