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튀긴 돈가스”…웨이브, 내달 '돈까팡팡' 브랜드 론칭

웨이브라이프스타일테크는 내달 4일 아웃나우 성수점에서 자체 돈가스 브랜드 '돈까팡팡'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웨이브는 2018년 설립 이후 신한벤처투자, 아주IB투자, 시그나이트파트너스(신세계 CVC), 스프링캠프, 퓨처플레이 등으로부터 누적 약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이다. 샤이바나, 베러댄와플, 명인만두 등 다수의 식음료(F&B) 프랜차이즈에 로봇 주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 성수·홍대에 자체브랜드(PB) 매장 아웃나우를 운영한다.

돈까팡팡은 웨이브가 자체 개발한 로봇이 튀김 부문을 맡아 자동 조리한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방 운영이 가능하며, 로봇이 정확하게 조리하기 때문에 모든 손님이 균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웨이브 측은 “주방 로봇은 62가지 이상의 식재료를 단 2g 이내 오차로 정량 조합할 수 있다”면서 “최대 350종 이상의 메뉴와 30개 이상 브랜드를 취급하면서 1시간에 최대 1000인분 이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범진 웨이브 대표는 “로봇 조리 기술과 주방 운영 대행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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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학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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