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기술(대표 이강득)은 출력 시 발생하는 유해 냄새를 제거한 3D프린터 '싱그리'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독자 개발한 헤파필터 국소배기장치를 적용해 냄새를 없앤다. 한올기술은 헤파필터 국소배기장치 개발 과정에서 공기 흐름이 3D프린터 출력 품질과 장비 에러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적값을 찾아 적용했다. H14 등급 수준의 헤파필터가 5마이크로미터(㎛) 크기 미세먼지를 99.99% 필터링한다.
싱그리는 입문자 및 교육용으로 적합한 3D프린터다. 노즐 막힘 문제를 개선하고 유지보수가 편리하게 설계했다. 외장 케이스는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만들어 프린터 내부를 볼 수 있게 했다. 프린터 동작과 출력 모습도 바로 볼 수 있다. 또 출력 품질과 프린터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리니어모션(LM) 가이드'를 적용했다.
이강득 대표는 “싱그리는 동급 사양 경쟁제품 대비 저렴하며 사후관리(AS)도 무상 1년과 유상 2년 포함해 총 3년을 책임·관리해준다”면서 “3D프린터 입문자에게 좋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