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미디어 이용격차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 운영을 확대한다.
방통위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은 24일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신규로 확보된 미디어 나눔버스 출고·시승 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방송제작 시설과 장비를 탑재해 TV 뉴스 제작, 라디오 녹음 등이 가능한 이동형 체험 스튜디오 차량으로 시청자미디어센터에 찾아오기 어려운 학교와 단체 등을 찾아가 TV, 아나운서, 기자, 라디오DJ 등 미디어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에 제작된 버스 2대로 운영해왔으나 올해 6대를 추가 확보했다.
방통위는 총 8대 미디어 나눔버스를 권역별로 배치하고 전국 각지로 찾아가는 미디어 교육·체험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한상혁 방통위원장은 “미디어 활용이 일상화·보편화됨에 따라 차별없는 미디어 서비스 제공과 지원이 중요한 시대”라며 “방통위는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통해 미디어 교육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국민 미디어 접근성을 제고하고 앞으로도 국민과 동행하는 미디어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보편적 미디어교육 서비스 제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충북 시청자미디어센터 이용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미디어센터 시설·장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2022 충북미디어 페스타 체험행사에 참여해 시민과 소통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