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수(대표 조규곤)가 외부 협업 플랫폼 '랩소디 에코(Wrapsody eCo)'에 협업 효율성을 높인 신규 버전을 선보였다. 파수는 이번에 차세대 업무 메신저 기능을 지원하고 편의성도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랩소디 에코를 앞세워 협업 툴 시장 지배력 강화에 적극 나선다.
랩소디 에코는 문서 공유와 협업, 버전 관리, 보안, 영상회의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협업 솔루션이다. 문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 한번 공유된 문서는 열람 때마다 최신 버전으로 자동 동기화해 업무 효율을 높인다. 모든 문서는 암호화돼 저장 및 공유되며, 문서 공유 후에도 권한을 변경하거나 회수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지원설계(CAD) 애플리케이션의 다양한 종류와 버전을 지원해 협업 과정에서 유출되기 쉬운 설계도면 등 핵심 문서를 보호한다. PC, 맥, 모바일, 웹 환경을 지원하며 워크그룹 단위별 관리 기능과 사용 이력을 제공한다. 연간 라이선스 형태의 클라우드 서비스로도 제공돼 다양한 규모의 조직에서 합리적으로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다.
새로워진 랩소디 에코는 먼저 협업 효율성과 편의성, 보안을 극대화하기 위해 파수의 업무용 메신저 '파이어사이드(Fireside)'의 워크그룹 채팅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웹이나 모바일로 사용할 수 있는 파이어사이드는 자동으로 워크그룹 단위 채팅방을 생성해 프로젝트 단위 협업 편의성을 배가하는 게 특징이다.
또 파이어사이드는 기존 메신저와 달리 메시지와 파일 데이터를 자체 암호화한 안전한 송수신과 다양한 보안정책 적용이 가능해 협업 과정에서 소홀해지기 쉬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이외 랩소디 에코는 다양한 확장자에 대한 미리보기 기능도 강화했다. 기존 MS오피스와 한컴오피스 문서는 물론, 오토캐드나 포토샵, 의료영상파일(DICOM) 등 다양한 이미지 문서 또한 미리보기를 통해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에서도 오피스 문서 및 다양한 특수 이미지 파일을 지원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랩소디 에코는 외부 협업이 확장되고 있는 기업 환경에서 문서 유출 등의 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면서 “차세대 업무 메신저인 파이어사이드의 편의성과 보안을 더한 랩소디 에코가 기업의 협업 생산성을 혁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