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가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 신작과 서비스를 지원하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2에 선보였다. '스타트 그라비티 with인디 게임즈'를 슬로건으로 출품작 13종을 소개해 게이머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그라비티 부스는 자체 개발 타이틀과 인디게임 시연대로 꾸려졌다. 대형 LED 화면에서는 출품작 소개와 개발자 인터뷰 영상이 상영됐다. 1개 이상 게임을 시연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한 관람객에게는 즉석뽑기를 통해 텀블러와 핀버튼, 라그나로크 굿즈 등 상품을 증정했다.
라그나로크 몬스터로 보드판에서 펼치는 마블 게임 '라그몬 마블'과 라그나로크 몬스터로 즐기는 실시간 액션 캐주얼 게임 '라그몬 워즈'은 오랜 기간 사랑받은 장수 IP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터치로 땅을 파서 끝없이 내려가는 지하탐험 퍼즐 배틀 RPG 'HelloHell', 다양한 플랫폼으로 즐기는 신작 RPG 'KAMiBAKO - Mythology of Cube', 버추얼 펫 큐파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 'With Cuppa', 메트로배니아 횡스크롤 PC 액션 게임 'Shiba Knight'는 캐주얼하면서도 그라비티만의 독특한 게임성이 돋보였다.
포레스토피아, NecroBoy: Path to Evilship, 이상한 나라의 라그나로크, River Tails: Stronger Together, Alterium Shift 등 인디게임도 관심을 모았다. 그라비티는 다양한 장르의 인디게임을 발굴 국내외 시장에서 성장을 함께하고 있다.
부산=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