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美 메이요클리닉과 항암제 개발 합작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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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최대주주 엠투엔은 미국 관계사인 그린파이어바이오(GFB)가 미국 메이요클리닉과 항암바이러스를 활용한 고형암 치료제 공동 연구개발을 위해 합작법인 MGFB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메이요 클리닉 면역학 교수인 리차드 바일 박사가 바이러스 유전자 조작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항암 백신 기술을 도입한다. 항암 백신 기전을 이용해 기존 항암제에 대한 암세포의 면역감시 회피를 막고 치료 효과를 증진하는 기술이다. MGFB가 목표로 하는 적응증은 교모세포종, 두경부편평세포암, 간세포암, 흑색종 등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가능해 향후 개발 결과에 따라 상용화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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