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SW교육원(원장 고석주)은 지난 12일 구미과학관에서 소프트웨어(SW) 융합인재 육성을 위해 '희망의 스트림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스트림(STREAM)은 기존 스팀(STEAM) 교육에 레크레이션(R)을 결합해 놀이로 즐기는 새로운 과학융합 교육활동이다.
이번 행사는 생활과학교실 사업 일환으로 경북대 SW교육원이 주최하고, 구미과학관과 대구대학교가 공동 주관, 구미시와 한국창의재단이 후원했다.
과학관 야외에서 펼쳐진 메인행사는 'SW 스트림 스포츠'였다.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놀이형 스포츠 활동으로 SW 사고력을 함양시킬 수 있다. 또 스포츠 속 숨겨진 과학 원리에 대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과학체험부스도 진행된다.
과학관 실내에서는 대구대학교 물리교육과, 화학교육과 예비교사들이 직접 창작하고 준비한 '과학 연극'과 '과학 매직쇼'공연이 진행됐다. 다양한 SW 융합 체험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길 수 있는 과학문화를 제공했다.
고석주 원장 “놀이라는 체험을 통해 과학, 기술, 수학 등이 어렵고 딱딱한 학문이 아니라 누구나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