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 대응에 나섰던 인력들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심리치료 지원을 요구했다.

이 대표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급히 현장 대응 인력에 대한 심리 지원을 명문화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주실 것을 정부에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경찰관, 소방관, 응급 대응 의료진 등 최전선에서 사고를 수습한 현장 인력은 시급한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장 인력에 대한 심리치료를 명문화할 것도 요구했다.
이 대표는 “이미 이태원 참사 관련 공직자 두 분이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며 “현장 대응 인력의 경우 그때그때 치유하지 않으면 트라우마가 누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