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가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CFK와 인기 콘솔게임 5개를 B tv에서 서비스한다.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스팀 등 게임 전용 플랫폼이 아닌 TV 플랫폼으로 CFK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케이스는 국내에서 B tv가 처음이다.
SK브로드밴드는 B tv에서 CFK 대표 리메이크작 '원더보이 리턴즈 리믹스'와 일본 유명 지식재산(IP) '동방 프로젝트' 캐릭터가 등장하는 '홍마성 레밀리아:비색의 교향곡', 입소문으로 흥행한 '길고양이 이야기', 퍼즐게임 'QV', 추리 어드벤처 'MazM:지킬 앤 하이드' 등 5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한다. 연말까지 CFK 게임을 10개까지 늘려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B tv에서 선보이는 콘솔게임은 모두 원작 자체로 흥행성을 검증 받았거나 닌텐도 스위치와 스팀 등 기존 게임 플랫폼에서 유명한 게임이다. B tv '게임&앱' 메뉴에서 게임별 유료 구매 후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달 말까지 2개 이상 게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게임 컨트롤러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Xbox·SHAKS 등 안드로이드 호환 컨트롤러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17일~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국제게임쇼 '지스타 2022'에 CFK와 공동으로 참가해 게임 시연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박참솔 SK브로드밴드 홈 엔터테인먼트 담당은 “구독 서비스 '클래스 101+'에 이어 콘솔게임 등 TV로 제공할 수 있는 고객경험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 B tv가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함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