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욱 전자신문 사장은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제2회 스마트금융대상'과 '제15회 스마트금융 콘퍼런스' 포문을 여는 개회사를 통해 “전자신문은 대한민국 경제성장과 혁신금융의 협력자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양 사장은 2회째를 맞이한 스마트금융대상에서 수상한 기업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양 사장은 “스마트금융대상을 통해 혁신 기술을 보유한 많은 기업의 사업 파트너로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며 “스마트금융 콘퍼런스를 통해서는 금융권, 견실한 정보기술(IT) 기업과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기업 브랜드를 국내는 물론 해외에 알릴 수 있는 홍보 채널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사장은 경제위기를 극복할 금융업계의 혁신과 도약을 응원했다. 그는 “경제위기의 어두운 그림자가 밀려오고 있다”며 “기업이 잘돼야 한국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 특히 금융산업은 기업 성장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 하기에 어느 때보다도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과감한 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영기자 my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