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자사 구독 플랫폼 '유독' 참여업체들과 공동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LG유플러스는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와 윌라 오디오북이 탑재된 태블릿PC 100대를 마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국내 유일의 장애 어린이 재활 전문 공공병원으로, 발달장애 환아들을 위한 전문 센터와 치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은 이번 기부물품을 재활치료 보조도구로 활용해 외부와의 소통이 제한된 입원 환아에게는 오디오북 청취를 통한 감각자극 및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또 외래 환아에게는 U+아이들나라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상호반응 및 시각·지각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30분 이상 소요되는 치료 시간 동안 보호자 및 환자가 태블릿PC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박형일 LG유플러스 CRO는 “플랫폼에 참여하는 업체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공동 기부 캠페인 규모 역시 점점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백영덕 윌라 CMO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유익한 오디오북을 더 많이 제공해 어린이들의 독서습관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장은 “어린이병원은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단체와 적극 협력해 발달장애 아동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