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27일 8시 27분경 충북 괴산군 북동쪽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관계부처에 국가기반 서비스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한 총리는 먼저 행정안전부장관과 소방청장에게 “지진으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한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국토교통부장관에게는 “원전, 전기, 통신, 교통 등 국가기반 서비스의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관계기관에도 “비상근무태세를 유지하여 추가적인 여진 발생 가능성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할 것”을 강조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