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의 주류층이 자녀를 둔 3040세대로 이동하면서 초등학교 및 중학교와 인접한 통학환경을 갖춘 단지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의하면, 올해 8월 총 1만 9516가구의 아파트 매입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3040세대가 매입한 가구수는 8807가구로 전체의 약 45%를 차지한다. 3040세대가 전국 아파트 매매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를 기록하며 부동산 시장의 주류로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3040세대가 부동산 시장의 주류로 올라선 만큼 주거지를 고려할 때 자녀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중시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이렇다 보니 초등학교, 중학교가 가까운 단지의 인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학군이 인접한 단지는 학원 등의 교육시설과 함께 조성되는 경우가 많아 유해시설이 없어 청정 교육환경으로 꼽힌다.
또한, 학교까지의 통학거리가 짧은 만큼 과속, 불법주정차 등의 교통사고 위험에서도 비교적 안전하다. 상황이 이러한 만큼 자녀를 갖춘 3040 수요자들은 웃돈을 더 주더라도 안전한 학군이 조성되어 있는 단지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경우가 많다고 부동산 전문가는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경기도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18, 19블록에서 분양을 앞둔 ‘오산 SK 뷰 1차⋅2차’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이 단지는 21일 모집공고를 내고 28일 견본주택을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일 1순위, 2일 2순위 등의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내달 9일된다. 당첨자 서류접수는 11월 11일부터 17일까지 총 일주일간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1월 21일부터 25일까지 총 5일간 진행된다.
이 단지는 단지 바로 인근에 오산초와 가수초가 위치해 안전하게 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오산초는 대로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는 만큼 학부모 수요자들의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아울러 단지와 바로 맞닿아 있는 부지에 중학교가 신설 예정이며, 초등학교도 가깝게 신설된다.
오산 SK 뷰 1차⋅2차는 인근에 녹지공간도 풍부하게 조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로 여가생활을 즐기기 좋다. 가감이산 등산로 입구를 통해 가감이산 등반을 하기 용이하다. 또한, 오산천, 물향기수목원, 오산맑음터공원 등이 인접해 있어 더욱 폭넓은 여가생활을 누릴 수 있다.
84㎡A 타입에는 주방과 알파룸을 확장하여 와이드 다이닝 공간을 선택할 수 있어 주부 수요자들의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와이드 다이닝에는 약 4m의 조리대가 설치되며 8인용 식탁까지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세탁기와 의류건조기가 함께 배치되는 넓은 다용도실도 갖췄다.
분양관계자는 "학군이 인접한 단지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초등학교가 다수 인접해 있는 저희 단지에도 많은 분들이 분양 전부터 관심을 주시고 있는 상황"이라며, "학교가 다수 위치해 있는 경우 주변 환경 또한 안전하게 조성되기 때문에 학부모 수요자라면 저희 단지를 선점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SK 뷰 1차⋅2차는 전용 71~84㎡로 구성되며 총 644세대 규모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마련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