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혜림, 통산 두 번째 홀인원... '순금 골든볼'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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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림이 홀인원 부상으로 내걸린 골든볼을 형상화한 조형물 옆에서 행운의 홀인원을 도운 클럽과 볼을 들고 있다. 사진_대회조직위원회

조혜림이 개인 통산 두 번째 홀인원을 잡아내며 '골든볼'의 행운을 얻었다.

조혜림은 15일 전라북도 익산 소재 익산CC(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3라운드 16번 홀(파3, 144야드)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이 홀에는 5천만 원 상당의 순금 600그램으로 만들어진 골든볼이 부상으로 걸려있다. 조혜림은 올해 2회째를 맞은 본 대회 첫 번째 홀인원이자 대회 통산 첫 홀인원을 기록하며 골든볼의 행운을 얻게 됐다.

조혜림은 KLPGA 정규투어 개인 통산 두 번의 홀인원 모두 부상을 얻는 행운을 누렸다. 지난해 KLPGA투어 제9회 E1채리티 오픈 2라운드에서 기록한 홀인원에서는 아이오닉5 롱레인지 익스클루시브 차량을 부상으로 받았다.

조혜림의 홀인원은 KLPGA 투어 시즌 30번째로 역대 시즌 최다 홀인원이다. 종전 기록은 2017년 28개다.


익산=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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